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완전체 가이드)
✨ 서론
대한민국 남도 여행의 보석 같은 도시, 순천. 순천은 ‘생태 수도’라 불릴 만큼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도시로, 세계적인 생태 관광지 순천만 습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 국가정원, 그리고 조선시대 읍성을 원형 그대로 간직한 낙안읍성까지, 역사·자연·문화가 고루 어우러져 있습니다.
여기에 순천만 노을, 와온해변 갯벌, 전통 사찰인 송광사와 선암사, 그리고 레트로 감성의 드라마 촬영장까지 — 하루로는 부족할 만큼 다양한 매력이 가득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순천 여행 시 꼭 가봐야 할 가볼만한곳 10곳을 깊이 있게 소개하고, 사진 찍기 좋은 스팟과 맛집, 추천 코스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1) 🌸 순천만 국가정원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단순히 꽃과 나무가 있는 공원이 아니라 자연·예술·문화가 융합된 복합 생태공간입니다. 약 505만㎡의 광활한 부지 안에는 세계 30여 개국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한 나라에서 세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에는 튤립·벚꽃·유채꽃, 여름에는 연꽃·수국, 가을에는 핑크뮬리와 국화, 겨울에는 라이트가든이 열려 사계절 내내 매력이 다릅니다. 특히 “꿈의 다리”라 불리는 유리다리는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호수 위에 반짝이며 낮에는 청명한 풍경을, 밤에는 화려한 조명을 선사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숲속놀이터, 연인들이 즐기는 호수정원 산책로, 어른들을 위한 정원미술관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추천 체험: 정원 해설 프로그램(사전 예약), 자전거 타기, 야간 라이트가든 감상
사진 스팟: 꿈의 다리, 호수정원 반영샷, 세계정원 파노라마
2) 🌾 순천만 습지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이자, 저어새·흑두루미 등 멸종위기 조류의 서식지로 국제적 보호가치가 큰 생태 공간입니다. 갈대밭과 드넓은 갯벌, 그리고 하늘에서 내려다본 S자 수로는 순천의 상징 같은 풍경입니다.
특히 용산전망대에 오르면 순천만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일몰 시간대에 맞춰 올라가면 붉게 물든 하늘과 반짝이는 물길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합니다. 계절마다 풍경이 달라 봄에는 신록, 여름엔 푸른 갈대, 가을엔 황금빛 물결, 겨울엔 고요한 갈대밭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추천 체험: 갈대탐방로 산책, 생태해설사 투어, 철새 관찰
사진 스팟: 용산전망대 일몰, 갈대길 실루엣, S자 수로 파노라마
3) 🏯 낙안읍성 민속마을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읍성 중 유일하게 마을 전체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현재도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살아있는 민속마을입니다. 마을 안에는 초가집 약 100여 채가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 한국의 전통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성곽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산과 논밭이 어우러진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마을 안에서는 한복 체험, 활쏘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합니다. 가을에는 황금빛 들녘과 초가지붕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역사적으로는 임진왜란 당시 낙안군수와 백성이 함께 읍성을 지켜낸 이야기로 유명합니다.
추천 체험: 성곽 트레킹, 한복 체험, 농촌 체험 프로그램
사진 스팟: 성곽 능선 라인, 초가 지붕 군락 항공감성(고지대 포인트), 노을빛 들녘
4) 🪷 송광사
고려 시대부터 수많은 고승을 배출해 ‘승보사찰’이라 불리는 천년 고찰입니다. 국보와 보물이 다수 보존되어 있으며, 특히 16국사 진영은 한국 불교사에서 보기 드문 귀중한 유산으로 꼽힙니다.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사찰의 고요함과 자연의 청량함이 어우러져 마음이 절로 차분해집니다. 비 오는 날에는 처마 끝 빗방울 소리와 향내가 깊은 울림을 줍니다. 템플스테이도 잘 운영되어 하루 머물며 명상과 차분한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추천 체험: 템플스테이, 숲길 명상, 문화재 해설 투어
사진 스팟: 일주문에서 전각까지 축선 구도, 가을 단풍길, 겨울 설경
5) 🌲 선암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선암사는 한국적 서정이 깃든 산사입니다. 입구의 아치형 석교 승선교는 반원형 아치와 물거울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포토스팟으로, 사계절 각기 다른 색감을 보여줍니다.
봄 매화, 여름 계곡물과 짙은 숲, 가을 단풍, 겨울 설경까지 어느 때 가도 고요한 아름다움이 돋보입니다. 사찰 내 다원에서는 직접 재배한 차를 맛보며 전통 다도를 경험할 수 있어 힐링 포인트로 제격입니다.
추천 체험: 다도 체험, 승선교 반영 사진, 둘레길 산책
사진 스팟: 승선교 물안개, 매화길 프레임, 단풍 숲길
6) 🎬 순천 드라마 촬영장
1960~80년대 한국의 거리를 재현한 테마 공간으로, ‘사랑과 야망’, ‘동이’, ‘건축학개론’ 등 다수의 작품이 촬영된 곳입니다. 교복을 입고 옛 다방·문방구·분식집이 늘어선 골목을 걸으면 레트로 감성이 살아납니다.
추천 체험: 교복 체험, 레트로 스냅 촬영, 분식집 떡볶이 한 그릇
사진 스팟: 노란 우체통, 경사 골목, 네온사인 앞 커플샷
7) 🌅 와온해변
순천 최고의 일몰 명소로, 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갯벌이 거울처럼 하늘빛을 반사합니다. 해안 데크와 노을 카페가 있어 여유로운 산책과 휴식에 딱 좋습니다. 물때와 구름량에 따라 색감이 달라지며, 일몰 1시간 전 도착이 베스트입니다.
추천 체험: 갯벌 체험(물때 확인), 노을 카페에서 커피, 해안 데크 산책
사진 스팟: 썰물 반영샷, 데크 실루엣, 노을 파노라마
8) 📜 순천향교
고려 시대에 세워진 향교로, 조선시대 지방 교육의 중심지였습니다. 고건축의 단정한 비례와 고요한 마당이 인상적이며, 지금도 제향과 강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심 속에서 조선 선비들의 기품을 느낄 수 있는 정갈한 공간입니다.
추천 체험: 전통 예절 교육, 제향 행사 관람(행사일 확인)
사진 스팟: 대성전 앞 좌우 대칭 구도, 홍살문 프레임샷
9) ☕ 청춘창고
낡은 창고를 리모델링한 청년 문화공간으로, 로스터리 카페·공방·플리마켓·전시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비 오는 날에도 즐기기 좋아 우천 대체 코스로 추천합니다. 로컬 굿즈를 둘러보고 잠깐 쉬어가기 좋은 힙한 스폿이에요.
추천 체험: 핸드메이드 공예 체험/구매, 드립커피, 주말 플리마켓
사진 스팟: 빈티지 간판, 채광창 역광 스냅, 바리스타 작업샷
10) 🚶 동천 저녁노을 산책길
순천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변 리버워크는 분수·조명과 함께 블루아워에 가장 아름답습니다. 봄엔 벚꽃, 여름엔 초록의 그늘, 가을엔 단풍, 겨울엔 야경까지 사계절 다른 매력으로 산책과 러닝 코스로 사랑받습니다.
추천 체험: 리버워크 산책, 자전거, 야경 장노출 촬영
사진 스팟: 교량 위 라이트 트레일, 강물 반영, 분수 야경
📸 사진 찍기 좋은 명소 TOP 7
- 순천만 습지 용산전망대 — 일몰 60~10분 전
- 와온해변 데크 — 일몰 50~0분 전
- 낙안읍성 성곽길 — 해질녘 골든타임
- 선암사 승선교 — 이른 아침 물안개
- 국가정원 호수정원 — 오전 9~10시/해질녘
- 드라마 촬영장 골목 — 오후 늦은 역광
- 동천 교량 — 블루아워 장노출
🍴 순천 로컬 맛집
🌇 순천 저녁노을 3대 명소
- 순천만 습지 용산전망대
- 와온해변
- 동천 리버워크
🚌 추천 여행 코스
🔹 당일치기 (느긋 코스)
국가정원 → 점심(꼬막정식) → 드라마 촬영장 → 낙안읍성 → 순천만 습지 일몰 → 동천 야경
🔹 1박2일 (시그니처+힐링)
DAY 1: 국가정원 → 점심 → 드라마 촬영장 → 낙안읍성 → 습지 일몰 → 동천 야경
DAY 2: 선암사 → 송광사 → 점심 → 청춘창고 → 와온해변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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