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1박2일 & 계절별 여행 코스 10가지
보령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코스·맛집 총정리
당일·1박2일·계절별 코스대천해수욕장·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오서산 억새·성주산휴양림, 그리고 상화원·석탄박물관까지—보령 핵심 명소와 포토스팟/맛집/숙박/코스 정보를 한 번에!
보령 여행, 바다·숲·역사가 다 있는 한 도시
장항선 대천역을 기점으로 해변·도심·산악·섬 정원을 하루에 엮을 수 있는 도시가 보령입니다. 여름엔 보령머드축제로 세계인이 모이고, 간조엔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며, 가을엔 오서산 억새가 물결칩니다. 석탄 산업의 기억을 간직한 석탄박물관·냉풍욕장, 바다 위 정원 죽도 상화원까지—동선이 짧아 가족·연인·우정여행 모두에 최적이에요.
1. 보령 대천해수욕장
국내 최대급 3.5km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 길게 펼쳐진 해변 상업지구가 장점입니다. 성수기에는 머드 체험과 야간 비치 라이팅이 더해져 늦은 밤까지 걷기 좋아요. 아이 동반 시 샤워·탈의·유모차 대여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초보 여행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근처 대천항 수산시장과 연계하면 회·조개구이까지 한 번에 즐기기 좋습니다.
일몰은 방파제와 해변 카페 라인에서 가장 아름답고, 맑은 날엔 원산도 실루엣과 보령해저터널 방향 야경까지 곁들여집니다. 밤바다 산책로는 바닥 조명과 포토존이 많아 인생샷 찍기 좋아요.
- 체험/놀거리: 머드 체험, 패러세일링, 제트스키, 비치 요가
- 사진 스팟: 노을 백사장, 방파제 포토존, 야간 조명 산책로
- 교통/주차: 장항선 대천역 → 해변행 시내버스·택시 약 15~20분 내외
- 맛집: 대천항 수산시장 회·해물칼국수, 조개구이 거리
- 주소: 카카오지도
2.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신비의 바닷길)
간조에 석대도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바닷길이 드러나는 곳. 해안선이 부드럽고 조개·게가 많아 아이들과 갯벌 생태 체험하기 좋습니다.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날마다 다르니 간조 시각 확인이 핵심! 물때에 맞춰 여유 있게 도착하면 한결 안전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일몰 무렵 바닷길 위 실루엣이 가장 드라마틱합니다. 바닷길이 닫히기 시작하면 물살이 빠르게 차오르니 되돌아갈 시간을 꼭 확보하세요. 아쿠아슈즈, 여벌 옷, 손 세정 물티슈를 챙기면 훨씬 편합니다.
- 체험: 바닷길 도보, 조개·게 관찰, 갯벌 놀이
- 사진: 바닷길 파노라마, 붉은 노을
- 맛집: 무창포항 활어회 센터, 주꾸미·갑오징어 구이집
- 안전: 물때 확인·아쿠아슈즈 착용 권장
- 주소: 카카오지도
3. 보령 오서산
해발 약 790m의 보령 대표 산. 가을이면 억새가 산 능선을 뒤덮어 끝없는 은빛 파도를 만듭니다. 봄에는 진달래·야생화가, 겨울엔 상고대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코스는 오서산 휴게소에서 억새밭을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 왕도(왕복 3~4시간 내외)가 가장 대중적입니다. 능선 바람이 강하니 바람막이와 따뜻한 물, 헤드램프(늦가을 일몰 하산 대비)를 챙기면 좋아요.
- 체험: 억새 산행, 야생화 탐방
- 사진: 억새 데크길, 정상 조망(서해·원산도 방면)
- 코스: 오서산휴게소 → 억새밭 → 정상(왕복)
- 주소: 카카오지도
4. 보령 성주산자연휴양림
성주산 자락의 치유형 휴양림. 피톤치드 가득한 침엽수림과 완만한 데크 산책로가 있어 유모차·어르신도 함께 걷기 좋습니다. 여름엔 계곡물에 발 담그며 쉬기 좋고, 가을엔 단풍이 좋은 가족 사진 스팟이 됩니다.
숲해설·유아숲 프로그램과 숲속 숙소·캠핑장이 있어 1박 체류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인근 석탄박물관·냉풍욕장과 묶으면 산림·산업·체험을 하루 코스로 완성할 수 있어요.
- 체험: 삼림욕, 숲 해설, 계곡 물놀이
- 사진: 데크 산책로, 단풍 포인트
- 맛집: 휴양림 입구 한정식·버섯전골
- 주소: 카카오지도
5. 보령 청라 은행마을
10월 하순~11월 초가 절정. 수km에 달하는 은행나무길이 황금빛 터널을 만들며, 분산된 스폿이 많아 인파를 피해 여유롭게 촬영하기 좋습니다. 마을회관 인근에서 시작해 시골길을 따라 걸으면 소박한 풍경과 함께 사진이 잘 나와요.
비 온 다음 날엔 낙엽이 더 깔려 분위기가 극대화됩니다. 다만 젖은 낙엽이 미끄러우니 미끄럼 방지 신발을 추천합니다. 쓰레기 되가져가기, 농로 차량 양보 등 기본 매너는 필수!
- 체험: 은행길 걷기, 소규모 마을 축제(시기별 상이)
- 사진: 은행나무 터널 역광·로우앵글
- 맛집: 청라면 로컬 밥상, 국밥·수육
- 주소: 카카오지도
6. 보령 냉풍욕장(+ 보령석탄박물관)
폐갱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연 냉풍을 체험하는 보령 여름 한정 명소. 내부는 어둡고 서늘해 한낮 폭염에도 시원한 바람이 끊임없이 불어옵니다. 현장에선 냉풍을 활용한 농산물 판매, 족욕 체험 등도 함께 운영돼 더위를 잊게 해요. 운영은 보통 6월 말~8월 말 한시로, 최근(2025년)엔 6/27~8/31 시즌이었습니다. (연도별 변동)
바로 인근 보령석탄박물관은 국내 최초(1995 개관) 석탄 박물관으로, 산업화 시대 보령의 역할을 생생한 전시와 야외 장비로 보여줍니다. 두 곳을 묶으면 보령의 과거·현재를 한 번에 읽는 산업·체험 코스가 완성됩니다.
- 체험: 냉풍 터널, 냉수 족욕, 산업사 전시 관람
- 준비물: 얇은 겉옷(서늘함), 미끄럼 방지 신발
- 주소: 냉풍욕장 카카오지도 · 석탄박물관 카카오지도
7. 보령 개화예술공원
야외 조각·테마정원·전시관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원. 계절별 꽃이 수놓아 봄 튤립·여름 수국·가을 코스모스 등 사진 테마가 뚜렷합니다. 넓고 완만한 동선이라 유모차·휠체어 이동도 비교적 수월합니다.
전시관을 먼저 본 뒤 야외 정원으로 나가면 작품 이해도가 올라가 사진 구도가 쉬워집니다. 오후 늦게 방문해 노을빛과 함께 조각 정원을 담으면 색감이 풍부해져요.
- 체험: 상설·기획전 관람, 야외 산책
- 사진: 유럽풍 조각 정원, 다리 위 프레임샷
- 맛집: 주변 카페·브런치, 수제 아이스크림
- 주소: 카카오지도
8. 보령 죽도 상화원
바다 위 보행교를 따라 들어가는 섬 전체가 한국식 정원인 독특한 공간. 누각·연못·산책로·정자에 서해 풍경이 겹쳐 전통미와 자연미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주말·공휴일 위주로 개방하므로 방문 전 운영일과 입장 마감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해 질 녘 보행교에서 본 대천 앞바다의 색 변화가 백미. 비 갠 직후엔 정원 색이 더 짙어 사진이 선명합니다. 바람이 강한 날은 체감온도가 낮으니 얇은 겉옷을 챙기면 좋아요.
- 체험: 보행교 산책, 정원·누각 감상
- 사진: 보행교 원근샷, 누각 프레임샷
- 운영: 금·토·일·공휴일 개방(시즌별 변동), 입장 마감 유의
- 주소: 카카오지도
9. 갈매못성지(보령 오천면)
병인박해 당시 순교 역사를 간직한 대전교구 순례 성지. 성지와 성당, 야외 십자가의 길, 기념 공간을 따라 걷다 보면 고요한 바다 풍경과 함께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해질 무렵 잔잔한 노을이 내려앉는 시간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성지 특성상 과도한 소음·촬영 장비는 자제하고, 내부 예절을 지키며 관람하세요. 인근 해안로 드라이브와 연계하면 성지순례+바다 풍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 체험: 성지순례, 성당 미사 참여(시간표 확인)
- 사진: 성당 외관·십자가의 길, 해안 노을
- 주소: 카카오지도
10. 보령 옥마산
시내와 대천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산행지. 정상의 봉수대에서 서해 섬들의 실루엣과 남포방조제 라인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가벼운 능선형으로, 가족 산책 겸 등산에 적합합니다.
일출·일몰 모두 유명하지만, 초행이라면 일몰 직후 어둠 하산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가벼운 랜턴과 방풍 재킷을 챙기면 사계절 쾌적합니다.
- 체험: 정상 조망, 봉수대 역사 포인트
- 사진: 서해 섬 파노라마, 해넘이
- 주소: 카카오지도
보령 여행 코스 추천
- 당일치기(해변 집중): 대천해수욕장 모닝커피 → 낮 물놀이·산책 → 대천항 수산시장 점심 → 무창포 바닷길(물때 맞춰) → 대천 카페 일몰
- 1박2일(산·해변 균형):
1일차 — 대천해수욕장·머드 체험 → 대천항 해산물 저녁 → 해변 숙박
2일차 — 오서산 억새 산행 → 성주산휴양림 산책 → 청라 은행마을 → 카페 - 산업·문화 테마: 석탄박물관 → 냉풍욕장 → 개화예술공원 → 죽도 상화원(노을)
숙박 · 글램핑 추천
- 해변 리조트·펜션: 대천해수욕장 1·2열(바다 전망·노을 테라스)
- 숲속 숙소: 성주산휴양림(가족형 숲속의 집·캠핑)
- 글램핑: 무창포·원산도 라인(해변 바비큐·선셋 뷰)
계절별 추천 코스
- 봄: 개화예술공원 꽃길 → 대천 바다 산책
- 여름: 대천 물놀이 → 냉풍욕장 쿨링 → 무창포 노을
- 가을: 오서산 억새 → 청라 은행마을 → 대천항 회
- 겨울: 성주산 휴양림 눈길 산책 → 갈매못성지 → 해산물 온기
마무리
보령은 짧은 이동으로 전혀 다른 풍경을 이어붙일 수 있는 ‘콤팩트 여행지’입니다. 바다에서 시작해 숲으로 식히고, 섬 정원에서 여유를 누린 뒤 산업 유산으로 마무리해 보세요. 이번 확장판은 각 지명별 현장 팁·포토 스팟·안전·준비물까지 담아 여행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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